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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여자골프-윤채영, 첫날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베테랑 윤채영이 단독 선두에 올라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윤채영은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윤채영은 홍진주, 이다연 등 공동 2위를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윤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2년 4개월만에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지난주 팬텀클래식에서 우승한 엄마골퍼 홍진주는 4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홍진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신인 이다연은 상금랭킹 59위로 60위까지 출전권을 주는 이 대회에 간신히 출전권을 따내 꼴찌의 반란을 예고했습니다.

김보경과 조윤지가 나란히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포진했고 허윤경과 홍란, 이정민, 최혜정, 김초희, 박소연 등 6명의 선수가 2언더파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제2의 박성현'으로 기대를 모았던 17살 여고생 아마추어 장타 소녀 성은정은 드라이버 샷 난조 때문에 8오버파 80타를 적어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성은정은 파4의 9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세 차례나 OB(아웃오브 바운즈) 지역으로 보내 무려 12타 만에 홀아웃하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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