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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최순실 딸 정유라, 검찰 소환하면 와야 할 것"

변호인 "최순실 딸 정유라, 검찰 소환하면 와야 할 것"
현 정권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검찰이 소환하면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란 입장을 최씨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최씨 모녀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정씨가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이 소환하면 원칙적으로 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정씨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아 말 구입과 전지훈련 등에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특혜입학 의혹과 학사관리 의혹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사옥과 대한승마협회, 한국 마사회를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씨가 조만간 귀국해 검찰에 출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 31일 특혜입학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에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자퇴 신청을 한 뒤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사인을 받아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에 직접 제출해야 자퇴서 접수가 완료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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