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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위헌적 주장 난무…헌법 안에서 정치 갈등 해결해야"

정진석 "위헌적 주장 난무…헌법 안에서 정치 갈등 해결해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아무리 나라가 어려워도 헌법을 어길 수는 없다"면서 "모든 정치적 갈등은 헌법 안에서 해결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야당 사이에서 군 통수권을 총리에게 넘겨라, 정치적 하야를 선언하라는 등의 위헌적인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군 통수권 포기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 이렇게 위헌적인 주장을 해도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과 관련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진실성과 일관성이라고 믿는데 문 전 대표의 이런 말 바꾸기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내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촛불집회에 대해 "위기수습에 책임을 가져야 할 두 야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로 나가게 돼 안타깝다"면서 "다음 주부터는 거국중립내각 구성 협의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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