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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남자배구 삼성화재 타이스의 신묘한 '발 리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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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부분은 패배 팀인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경기 중반 선보인 ‘발 리시브’였습니다.
 
1, 2세트를 각각 1-1로 비기고 있던 두 팀은 3세트에 돌입하며 더욱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우리카드의 파다르 선수는 삼성화재의 수비수가 맞고 쓰러질 정도로 매서운 강스파이크를 선보입니다. 수비수의 몸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다른 수비수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우리카드가 공격에 성공하는 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삼성화재의 외국인 용병 선수인 타이스 선수가 긴 다리를 뻗어 ‘발 리시브’를 선보이며 공을 살려내는 명장면을 선보였습니다. 우리카드는 예상치 못한 호수비에 당황했는지 곧바로 이어진 삼성화재의 공격을 블로킹하다가 네트를 건드려 수비실책으로 점수를 내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명장면’을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는 승기를 잡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팬들을 즐겁게 해준 삼성화재 타이스 선수의 기막힌 ‘발 리시브’ 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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