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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배치하고 안전요원 늘리고…서울시 "12일 집회 만반 대비"

구급차 배치하고 안전요원 늘리고…서울시 "12일 집회 만반 대비"
서울시가 12일 도심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해 환기구 관리, 구급차 배치, 지하철 안전요원 증원 등을 한다.

서울시는 집회 예정장소 주변인 서울광장과 광화문역, 시청역, 종각역 등 일대 환기구 50곳을 사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기구 덮개나 지지대 상태가 튼튼한지 확인한다.

행진이 예상되는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는 시민들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표시를 한다.

12일에는 오후 1시부터 119구급차량 등 15대와 대원 70명이 대기한다.

집회 참가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서 경미한 환자는 응급처치한다.

병원 이송이 필요한 때를 대비해 집회 장소 외곽에도 구급차를 배치해둔다.

서울도서관 앞과 청계광장에 안내센터를 두고 미아 보호와 분실문 신고 등의 업무도 한다.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집회장소 주변에서 각종 안내를 할 예정이다.

지하철 역사 혼잡에 대비해 시청역과 광화문역 등 주요 11개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207명으로 4배로 늘린다.

역사 혼잡 관련 승객 안내방송을 하고, 승객 수를 살펴서 임시열차 투입을 검토한다.

세종대로와 대학로 등 차량통행이 통제되는 도로를 지나는 노선은 우회 가능성을 안내한다.

견인차량을 비상대기시켜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집회장소 주변에 개방 화장실 33곳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집회 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서울시 도심청결관리반 5개 조 33명이 투입된다.

집회가 끝나면 물청소차 5대와 노면 청소차 10대, 폐기물수거차량 21대 등 차량 40대와 227명이 청소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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