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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과 내각은?…거론되는 인물들

<앵커>

이제 지금부터 가장 큰 관심은 트럼프가 구성할 백악관 참모진과 내각의 면면입니다.

트럼프가 주류 정치권과는 거리가 있는 이른바 '아웃사이더 정치인'이어서,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는지 이세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사업가 트럼프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트럼프의 남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입니다.

펜스는 공화당 지지층의 표심을 모은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각종 논란과 추문에 휩싸인 트럼프 옆에서 항상 묵묵히 해결사를 자처했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당선자 : 나는 리더십, 비전으로 미국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만들 트럼프 당선자에게 가장 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문고리 권력으로 불렸던 르완도스키 전 선대본부장은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의 갈등으로 캠프를 떠났지만, 여전히 가장 유력한 비서실장 후보입니다.

캠프의 입 역할을 해온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백악관 대변인 후보 1순위입니다.

내각에도 캠프 참모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장관에는 트럼프의 핵심 외교·안보 자문을 맡은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국장이 유력합니다.

재무장관엔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월가의 거물 투자자 칼 아이칸과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 회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 가운데엔 제프 세션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유력한 국무장관 후보로 꼽힙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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