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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고사 강탈' 차은택 재소환…포스코 전무도 소환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를 어젯밤 체포해 심야 조사하고 돌려보낸 지 4시간여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9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차씨를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체포영장에 적시한 횡령·공동강요 혐의를 중심으로 추궁하고, 추가 혐의 조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차씨는 이미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광고사 강탈 의혹과 관련해 포스코 정모 전무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무를 상대로 포스코가 옛 계열 광고사 포레카를 대상으로 광고 물량을 갑작스럽게 줄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의혹에 차씨 측이 개입한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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