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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미사일 해상 탐지·추적훈련…4개월 만에 두 번째

한미일 3국이 지난 6월 말에 이어 두번째로 해상에서 이지스함 레이더 체계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훈련을 합니다.

해군은 "한미 양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한국과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일 3국의 미사일 탐지와 추적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경보훈련은 가상의 적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정보 분야 훈련으로, 작전 분야에 속하는 적 탄도미사일 요격은 제외됩니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빠르게 증대하는 데 대응해 지난 6월 28일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을 계기로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과 미 해군의 스테덤함,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카이함 등 3국의 이지스구축함들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가상의 적 미사일 정보를 생성하고 이지스함들이 탐지·추적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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