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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선수들 자신감 회복에 중점"

슈틸리케 감독 "선수들 자신감 회복에 중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최종예선 4차전에서 이란에 무기력한 경기 끝에 1대 0으로 진 뒤 떨어진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표팀 첫 훈련에 앞서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오는 11일 갖는 캐나다전에 우선 신경을 썼습니다.

슈틸리케는 "대표팀의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며 "캐나다전에 집중해 선수들이 원하는 플레이로 자신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전에서 가장 안 좋았던 것이 자신감 결여"라며 "캐나다전에서 좋은 결과로 자신감을 끌어올리면 이후 경기도 잘 치를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였지만, 지난달 대표팀 해산 이후에도 주축 선수들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이란전은 실수였고,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지와 각오가 강하다"고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전술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많은 사람이 전술 얘기를 많이 하는데 포메이션은 선수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짜는데, 지난 2년 동안 큰 문제는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이란전에서 크게 떨어진 패스 성공률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패스 성공률이 그동안에는 80~85% 수준이었는데, 이란전에서는 77%로 크게 떨어졌다"며 "이는 경기 결과와도 직결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수비에 대해서는 "캐나다와 경기에서 좌측 풀백에 박주호와 윤석영을 45분씩 기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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