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교안, 최순실 사태에 대해 "국민적 의혹 해소에 최선"

황교안, 최순실 사태에 대해 "국민적 의혹 해소에 최선"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대통령도 협조 의사를 밝힌 만큼 관계부처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오늘(8일) 영상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계시고, 국정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고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정이 중단되지 않아야 한다"며, "국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게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각 부처와 공직자들은 각종 현안을 빈틈없이 챙기고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국정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또, "가계부채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말 대비 4.5% 증가해 천 257조 원에 이르는 등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을 가중하지 않도록 증가요인과 속도 등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