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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우이령길 개방하라"…시민 서명운동

[수도권] "우이령길 개방하라"…시민 서명운동

송호금 기자 pcvirus@sbs.co.kr

작성 2016.11.08 12: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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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북한산 등산로의 하나인 우이령길을 개방하라고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지금 우이령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우이령길은 지난 68년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사건으로 40년 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길입니다.

지난 2008년에 어렵게 개방됐지만, 지금도 사전예약제로 하루 1천 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우리 잠깐만 (산에) 갔다가 올게요. (안됩니다.) 아! 안된다네.]

우이령 탐방센터 앞에서는 탐방객과의 실랑이가 거의 매일 벌어집니다.

[우리가 차를 (반대편에) 주차해 놓아서 가야 하는데… (오후 4시까지 하산하셔야 해서 안됩니다.) 알겠습니다.]

사전 예약제 때문입니다.

모르고 산에 오른 사람들이 난처한 일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양영식/서울 은평구 : 여기 지금 단풍 구경하러 왔는데 입장 시간이 넘었다고 안된다네요. 지역 주민 아니라고…]

서울 우이동에서 양주시까지 6.8km, 걸어서 2시간 남짓한 길입니다.

우이령길은 안보상의 이유로 40년 동안 묶여 있었습니다.

지난 2008년 개방이 됐지만, 사전예약제로 그것도 탐방객을 하루에 1천 명으로 한정해서 지금도 불편이 많습니다.

북한산 17개 등산로 가운데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은 우이령길 하나뿐입니다.

양주시 시민들이 개방을 요구하는 걷기대회와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명수/'우이령길 개방' 시민단체 대표 : 여기가 완만하고 해서 나이 드신 분들이 등산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아까운 장소입니다. 자유롭게 개방이 돼야죠.]

국립공원 측은 자연훼손 우려 때문에 완전 개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시민들은 서명운동을 마치는 대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완전 개방을 공식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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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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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기간은 오는 21부터 25일까지, 주민등록이 고양시에 있어야 하고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라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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