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경기 침체와 현대차 파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10만 대 이상 팔린 자동차가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현대차 아반떼가 7만 8천25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같은 현대차 포터도 7만 8천115대가 판매됐습니다.
두 차종 모두 두 달 동안 2만 대 이상 판매는 쉽지 않아서 이변이 없는 한 10만 대 이상 팔리는 차종의 명맥이 끊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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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쓸 돈을 금융회사가 맡아 재량껏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일임형 개인연금 상품이 도입됩니다.
현재 보험사의 저축보험, 은행의 저축신탁, 자산운용사의 저축펀드로 나눠지는 개인연금 상품에 투자일임형 연금상품이 추가되는 겁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의 노후 대비를 지원하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이런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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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외해에서 양식한 연어 5백 톤이 오늘(8일) 처음 출하됩니다.
연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생선으로 아시아 국가 중 양식에 성공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해수부는 세계 연어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자연산 어획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수입산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크기의 국산 연어를 출하하게 된 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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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관광객인 '싼커'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면세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관광객 가운데 싼커 비중은 59.1%로 단체 40.9%보다 많았습니다.
면세점에서도 개별관광객 비중은 2014년 44%, 지난해 45%에 이어, 올해는 5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개별관광객 확대는 저가 단체관광의 폐해를 줄이고 관광산업의 질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는 해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