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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변경하던 트럭, 승용차와 '쾅'…2명 부상

<앵커>

어제(7일)저녁 대구에서 1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부딪힌 뒤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다 사고를 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운전석에 갇힌 부상자를 소방대원들이 가까스로 구조합니다.

어제저녁 6시 45분 대구 남구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옆 차선의 승용차와 부딪힌 뒤 튕겨 나가 인도 위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9살 백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급히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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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30분쯤엔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학원 승합차에 타고 있던 15살 김 모 군 등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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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엔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있는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84살 조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치매를 앓던 조 씨가 불을 지핀 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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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엔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접촉 불량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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