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낭만닥터' 의사 변신 서현진, 응급환자 피 솟구치자 '멘붕'

‘낭만닥터 김사부’ 윤서정(서현진 분)이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에서 열혈 의사로 완벽 변신했다.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회에서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서정이 가슴에 철심이 박힌 채 실려온 외상 환자의 긴급 수술을 성공시키는 ‘열혈 의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정과 응급실 의사들은 건물 붕괴현장에서 여러 환자들이 응급실로 실려오자 긴장했다. 특히 한 명이 몸에 철근을 관통한 채로 들어오자 응급실은 이내 적막이 흐르며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서정이 선배에게 응급상황을 보고하며 응급처치를 하려던 중, 철근이 콘크리트 덩어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환자의 배에서는 피가 솟구쳤고 서정은 ‘멘붕’에 빠져 할 말을 잃고 ‘얼음’ 상태가 돼,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주 종영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후속으로,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출연하는 메디컬 드라마다.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 등의 인물들이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