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과 7대 그룹 총수의 지난해 비공개 면담 내용을 검찰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제 모금에 대통령이 관여한 부분을 조사하기 위해서 대기업 총수 7명의 소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총수 7명 단독 면담' 주목…줄소환 검토
2. 검찰이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최순실 씨는 물론 박 대통령과의 통화녹음 파일도 확보했습니다. 최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통령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밝히는 핵심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 정호성, 대통령과 통화도 녹음…왜 녹음했나?
3.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국 금지됐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눈감았다는 직무유기 의혹이 수사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 '황제 조사' 우병우 출국금지…직무유기 수사
4.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총리내정 철회도 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내정자는 입장을 바꿔 조건부 퇴진을 거론했습니다.
▶ '영수회담' 퇴짜 맞은 청와대…"앞뒤 바뀌었다"
▶ "합의 후보 나오면 물러날 것"…조건부 퇴진 시사
5. 야당은 먼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 철회를 하지 않으면 회담 제안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압박했습니다.
▶ "총리 지명철회 먼저…" 퇴진론까지 언급한 야당
6. 서울대 교수들이 역대 가장 많은 숫자가 참여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에서 계속되는 집회와 시국선언에는 중고생까지 동참하고 있습니다.
▶ 서울대 교수 728명 시국선언…"개교 이래 최대"
7. 박승주 국민안전처장관 내정자가 명상을 통해 전생을 47번 봤다고 저서에서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광화문 광장 굿판 공연에도 참석했습니다.
▶ "전생 47번 봤다"…도심서 굿판 벌인 장관 내정자
8. 이화여대 김경숙 학장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대 특혜 입학 전후에 정부로부터 과도한 특혜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정유라 특혜' 교수에 파격적 특혜 준 문체부
9. 지난 5월 갑자기 물러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사퇴 배경에 최순실 씨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가 직접 최순실 씨 관련 회사를 밀어주라는 압력을 넣었는데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습니다.
▶ 조양호 석연찮은 사퇴엔…청와대-최순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