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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국가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 41일 만에 치러진 고 백남기 농민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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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이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거행됐습니다. 고인이 숨진 지 41일 만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시작됐고, 백 씨의 시신은 장례미사가 열리는 서울 명동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장례미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국가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고 정부의 무책임에 대해 질타했습니다. 장례미사가 끝난 뒤,고인의 시신은 그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장소인 종로구청 사거리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영결식에는 많은 시민과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했고, 정부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고향 전남 보성으로 옮겨졌다가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기획 : 권지윤 / 영상취재: 주범, 이병주 / 편집: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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