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는 지난 주말 1차 집회 때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참석 인원은 시작 시점에 5만 명이었다가 두 시간도 안 돼 20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 추산 인원도 2만1천 명에서 시작해 4만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 대학생, 교복 입은 학생, 외국인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루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지만 시민들은 "정권 퇴진을 요구한다"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어제 "행진을 할 경우 불법집회"라며 행진을 금지했지만, 법원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행진을 허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획 : 권지윤 / 영상취재: 주범, 이병주 / 편집: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오늘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는 지난 주말 1차 집회 때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참석 인원은 시작 시점에 5만 명이었다가 두 시간도 안 돼 20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 추산 인원도 2만1천 명에서 시작해 4만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 대학생, 교복 입은 학생, 외국인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루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지만 시민들은 "정권 퇴진을 요구한다"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어제 "행진을 할 경우 불법집회"라며 행진을 금지했지만, 법원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행진을 허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획 : 권지윤 / 영상취재: 주범, 이병주 / 편집: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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