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며느리 이래나, 미국서 사망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며느리 이래나 씨(22)가 사망했다.

이래나 씨는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3시 미국 뉴헤븐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CJ그룹은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이다. 장례절차는 양가 부모님의 상의하에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래나 씨와 이재현 회장의 아들 이선호 씨는 지난 4월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시절 만나 2년 여의 교제 끝에 화촉을 밝혔으며 결혼 후에도 미국에 거주해왔다. 

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외동딸이며, 방송인 클라라와는 사촌지간이다. 예일대에서 공부하는 '엄친딸'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가족들과 함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모교인 예일대는 이래나의 사망 소식을 홈페이지에 올려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 = KBS '여유만만' 캡처>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