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4일) 3시 뉴스브리핑과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오늘 대국민 담화는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게다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억울하다는 식의 박 대통령 담화는 자칫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청와대의 일방적인 총리 임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박 위원장은 "청와대의 김병준 총리 내정은 반성없는 처사"라며 "즉시 박 대통령이 탈당하고 야당 대표들과 영수회담을 열어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만약 이런 국민의당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답은 '하야'밖에 없다"며 "대통령 스스로 하야의 길로 인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3시 뉴스브리핑'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 해당 기사 바로보기)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