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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평창올림픽 최순실 의혹에 "사실관계 명확히 할 필요"

황 총리, 평창올림픽 최순실 의혹에 "사실관계 명확히 할 필요"
황교안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사업권과 후원 계약 등에도 최순실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순실씨와 K스포츠재단, 미르 재단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최근 사회 일각에서 일부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와는 별개로 동계 올림픽은 국민적 열망을 모아 어렵게 유치한 국민적 대사인만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총리는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민이 통합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경기장 신설과 리모델링 대회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하고, 리모델링 중인 시설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보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황 총리는 문화체육부와 강원도, 조직위가 한마음으로 긴밀히 협업해달라면서, 특히 이번 달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가 성공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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