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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치르는 17일…증시 개·폐장 1시간 늦추기로

[경제 365]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인 오는 17일 국내 증시의 개장과 폐장 시각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정규 매매거래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뀝니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도 거래가 1시간 미뤄져 오전 8시 30분부터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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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병원 진료를 받거나 입원 후 보험사에 건당 1백만 원 미만의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진단서 원본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 소액보험금 청구 때 사본을 인정하는 기준이 30만 원에서 1백만 원까지 보험사마다 서로 달라 소비자들이 여러 차례 원본 서류를 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소액보험금 청구 기준을 통일해 소비자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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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찜질팩 상당수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18개 찜질팩을 시험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9개 중 8개 제품은 모두 PVC 재질의 용기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으며 허용기준의 최대 4백 배에 해당하는 수치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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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위탁 운용사를 앞세워 1조 원 규모의 주식 쇼핑에 나섭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조 원대 자금을 맡길 위탁 운용사를 다음 주에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달 내 1조 원대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보여 잇따른 악재로 먹구름이 낀 국내 증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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