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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단독 선두…인삼공사 3연승 행진

<앵커>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KT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키 177cm의 단신 외국인 가드 사익스가 훌쩍 날아올라 멋진 원핸드 덩크를 림에 내리꽂습니다.

이번에는 거의 제자리 점프를 하고도 가뿐하게 투핸드 덩크를 터뜨립니다.

사익스는 놀라운 탄력을 뽐내며 덩크슛을 3개나 선보였고, 시간에 쫓겨 하프 라인에서 던진 슛을 버저비터로 연결하기도 했습니다.

사익스가 내외곽을 휘젓는 사이 골 밑은 외국인 센터 사이먼과 '용병급 토종 센터' 오세근이 든든하게 책임졌습니다.

사이먼과 사익스가 39점을 합작했고, 오세근은 12점에 리바운드 12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KT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4승 1패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해도 인삼공사가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건 무려 8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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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득점 부문 선두인 타이스가 36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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