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고 챌린지' DGIST서 인공지능 알까기 경연대회

DGIST는 오는 4일 국제회의장에서 '알까고 챌린지'를 연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촉진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알까기 경진대회다.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와 ㈔멋쟁이사자처럼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DGIST, KAIST, 포스텍, 경북대 등 10여개 대학 12개 팀이 자신만의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알까기 게임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겨룬다.

챌린지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우승팀(서울대)과 최종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천재해커로 알려진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씨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결을 하는 '이두희를 이겨라'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황윤경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위해서는 코딩 능력이 필수다"며 "프로그래밍 실력 경쟁과 인적 교류로 창업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