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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월 첫 경기에서도 부진…레버쿠젠전 슈팅 '0'

손흥민 11월 첫 경기에서도 부진…레버쿠젠전 슈팅 '0'
토트넘 손흥민이 11월 첫 경기에서도 부진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E조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10월 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한 달 이상 공격 포인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9월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전입니다.

토트넘은 레버쿠젠에 1대0으로 패해 조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시소코와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을 맡았습니다.

복귀가 기대됐던 해리 케인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치열한 2선 싸움 속에 손흥민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빈센트 얀센이 교체 출전하면서 2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얀센이 최전방,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았습니다.

손흥민은 본인이 좋아하는 주 포지션으로 이동했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몸놀림이 무거워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상대 수비에 막혀 넘어졌고 전반 35분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받지 못해 공격권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슈팅을 시도조차 못 했습니다.

후반전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습니다.

토트넘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손흥민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선취 골을 허용했습니다.

레버쿠젠 카를레스 아랑기즈의 슈팅이 토트넘 수비진을 맞고 나오자 캐빈 캄플이 침착하게 골을 넣었습니다.

상황이 어려워지자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케빈 은쿠두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힘겨워졌습니다.

같은 조 AS모나코는 CSKA모스크바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AS모나코가 3승2무 승점 1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레버쿠젠이 1승 4무 승점 7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1승2무2패 승점 5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16강 진출 티켓은 각조 2위까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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