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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바르셀로나에 '짜릿' 역전…참패 설욕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지난 원정 경기 참패를 멋지게 설욕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4대 0으로 졌던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1분 메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안방에서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도 이번만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전반 39분 귄도간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6분 데브라위너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29분에 동점 골의 주인공 귄도간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나바스의 크로스가 아구에로의 몸 맞고 나오면서 완벽한 어시스트가 됐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를 확신한 듯 포효했습니다.

3대 1로 이긴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 5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원정 경기 참패도 설욕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 : 우리는 그동안 세계 최고의 팀인 바르셀로나를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늘 승리가 정말 절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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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불가리아 루도고레츠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외질의 결승 골이 압권이었는데 골키퍼를 절묘하게 제친 뒤 수비 2명을 말 그대로 농락하면서 골을 터뜨렸습니다.

3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4경기 만에 16강행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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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 파리 생제르맹도 스위스 바젤을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팀은 졌지만, 바젤의 미드필더 주피는 기습적인 35m 중거리포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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