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13.3%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난 이후 새로운 판매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 파업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완성차 5개사의 전 세계 판매는 1년 전보다 5.8% 줄어든 76만 7천 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판매가 13.3% 감소한 12만 6천 대, 수출은 4.1% 줄어든 64만 1천 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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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5천억 원 규모의 퇴행성 관절염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로 이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에서 임상 3상을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수술 없이 단 1회 주사제 투여로 1년 이상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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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 의류를 교환이나 환불하려 할 경우 거부되거나 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 들어 9월까지 인터넷쇼핑몰 의류 관련 피해구제 접수가 총 9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교환이나 환불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경우가 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제품을 배송받은 뒤 7일 이내에는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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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4천 323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천799만㎡, 수도권 외 지역은 2천523만㎡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도권은 38.2%, 수도권 외 지역은 5.1%가 각각 줄어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