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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신은수 "강동원의 잘생김, 걱정했다"

'가려진 시간' 신은수 "강동원의 잘생김, 걱정했다"
신예 신은수가 강동원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신은수는 "강동원 선배님이 너무 잘생겨서 나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걱정을 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연기를 하면서는 편해졌다. 물론 잘생겨서 방해가 된 적도 있다. 아무래도 가까이 다가가면 부끄럽잖아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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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강동원과의 첫 호흡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독특한 상상력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종일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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