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 31일, 현지시간)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임기 마지막 할로윈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할로윈 기념행사를 열고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에 맞춰 좀비 춤을 추는 한편, 약 4000여 명을 초청해 사탕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아이들은 다양한 할로윈 의상을 입고 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중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따라 해 머리를 회색으로 칠하고 양복을 입고 온 아이도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그 정도로 회색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탕을 나눠줬습니다.
하지만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절름발이 오리로 분장한 아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정치 지도자의 임기 말 지도력 공백 현상을 의미하는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절름발이 오리’라는 뜻을 가진 것에 착안해 오리 옷을 입고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어 ‘절름발이 오리’, 즉 ‘레임덕’으로 분장했습니다.
임기 말 오바마 대통령의 마지막 백악관 할로윈 파티 현장,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이날 행사에 초대된 아이들은 다양한 할로윈 의상을 입고 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중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따라 해 머리를 회색으로 칠하고 양복을 입고 온 아이도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그 정도로 회색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탕을 나눠줬습니다.
하지만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절름발이 오리로 분장한 아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정치 지도자의 임기 말 지도력 공백 현상을 의미하는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절름발이 오리’라는 뜻을 가진 것에 착안해 오리 옷을 입고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어 ‘절름발이 오리’, 즉 ‘레임덕’으로 분장했습니다.
임기 말 오바마 대통령의 마지막 백악관 할로윈 파티 현장,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