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공서영 "프리선언?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

공서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공서영이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공서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연히 집에서 야구를 보다 보니 너무 스릴 있고 긴장감이 있다는 걸 느꼈다. 야구를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야구와 관련된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공서영은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던 만큼 마음 한편으로는 아나운서 합격 후에도 얼마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고.

그러던 중 스포츠 채널에서 야구만 전문으로 할 수 있는 메인 자리를 제안해 줬고 그 이후로 지금의 회사와도 인연이 돼 프리 선언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미지
공서영은 이어 ‘야구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서 “대중 분들이 만들어 주신 수식어라 참 고마운데 그 이후로 제가 크게 성과를 낸 일이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다.”면서 “감사한 타이틀이면서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고 고백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그는 “예전에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하고 일을 즐기는 것보다 자신 없으면 아예 할 생각조차 안 했다. 하기도 전에 걱정이 많이 돼서 내가 제 몫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안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면 또 잘하려고 노력하는 걸 예쁘게 봐주신다. 지금은 연기, 예능 다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공서영은 함께 공개한 화보를 통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력을 드러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