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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美 식인 박테리아에 사지 절단했지만 제2의 인생 시작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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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식인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지를 절단하고도 제2의 인생을 당당히 살아가는 여성이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28세 에이미 코플랜드 씨는 4년 전인 2012년 5월 1일, 친구들과 함께 짚라인(Zip Line)을 타다가 호수에 빠져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치료 후에도 통증이 심하고 3일 만에 왼쪽 다리에 괴사가 시작됐는데, 알고 보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식인 바이러스로 인한 ‘괴사성 근막염’이었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에이미 씨는 양손과 오른쪽 발, 왼쪽 다리 전체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24살의 젊은 여성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큰 사건이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매일 90분씩 운동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했으며 심리학? 사회 복지학 두 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으며 새 남자친구를 만났고, 곧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된 겁니다. 에이미 씨는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보다는, 그 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어아름 / 편집: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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