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이르면 오늘 후임 비서실장 임명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1일),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 후보자는 청와대 재정비 이후에 지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해 14개 나라 신임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그제 청와대 인적 쇄신을 한 뒤 처음으로 공식 일정에 나선 겁니다.

박 대통령은 비서실장 후임을 최대한 빨리 발표하기 위해 후보자들을 압축해 계속 접촉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오늘이나 늦어도 이번 주 안엔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거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비서실장 자리를 우선 채워 청와대 업무 체계부터 재정비한 뒤, 내각 개편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총리 후보자 군도 검토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최순실 씨가 검문을 받지 않고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이 수사 협조를 요청하면, 경호나 보안 문제가 있지만,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냉정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