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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내구재주문 0.1%↓…제조업 회복 여전히 더뎌

미국 제조업 지표 중 하나인 핵심 자본재 주문이 금융시장의 예상과 달리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내구재주문이 한 달 전보다 0.1% 감소했으며,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대비 1.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내구재란 기업에서 3년 이상의 사용 연한을 가진 자재나 설비를 뜻하고, 이런 내구재에 대한 주문 동향은 산업생산이나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

즉 미국 제조업의 회복이 여전히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만에 다시 감소하며 미국 고용시장에서는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천 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천 건 줄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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