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질투' 조정석♥공효진, 서로 사랑 확인, 연애 시작! 달콤 '키스'

‘질투의 화신’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9회에서는 나리가 화신을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정원(고경표 분)과 헤어진 뒤, 화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나리는 화신이 홍혜원(서지혜 분) 아나운서와 키스하는 장면에 질투심이 폭발, 그를 향한 마음이 더 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리의 질투심은 화신과 혜원이 선거개표방송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더욱 활활 타올랐고, 짝사랑하던 시절처럼 화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사랑을 표했다.

화신은 일에 더 집중하며 나리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나리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나리는 술에 취한 뒤 화신을 찾아가 “내가 뭐 해줄까? 다 해줄게, 나랑 사귀자”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나리가 “기자님 도대체 왜 나한테 이렇게 차갑게 대해? 말좀 해봐요”라고 묻자, 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졌는데 얼마간 시간은 줘야지. 좋은 남자랑, 나 때문에…”라며 고개를 숙였다. 모든 면에서 더 나은 남자와 자신 때문에 헤어진 것이 미안해, 먼저 다가가지 못했던 것.

그의 마음을 확인한 나리는 만감이 교차한 듯 울음을 터뜨렸다. 나리는 오랜 속앓이를 끝내고 시원섭섭한 듯 울음을 토해냈고, 화신은 눈물을 닦아주며 “나리씨, 이제 나랑 좀 사귀어줄래요?”라고 프러포즈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오랫동안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오랫동안 이어졌던 나리의 짝사랑, 그리고 정원과 함께 했던 삼각관계의 종말을 알리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사랑에 서툰 화신 때문에 나리가 마음이 상해 괴로워하고, 이를 지켜보던 정원이 화신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이어지며 이들 삼각관계의 끝이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님을 예견케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