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문성민이 17점, 톤 밴 랭크벨트가 16점, 최민호가 11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7점으로 선두 대한항공에 1점 뒤진 2위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21연승으로 늘렸습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던 우리카드는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