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189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2년간 IMF 이사회를 구성할 24명의 신임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4명의 신임이사 중에는 최희남 세계은행 이사가 포함됐습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세계은행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최 이사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몽고 등 16개국을 대표해 2년간 IMF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IMF 이사회는 회원국 정책감시, 국제금융, 총재 선임 등 주요 정책수립과 집행에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