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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색칠하고 꾸미고…재탄생한 폐휴대폰

[경제 365]

LG전자 직원들이 못쓰게 된 휴대폰을 알록달록 색칠하고 무늬를 그려 넣어 꾸밉니다.

이렇게 모인 폐휴대폰 4천5백여 대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됐습니다.

가로 3.6m, 세로 2.6m 크기로 하트 모양을 형상화했고, 휴대전화에 깃든 추억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LG전자는 폐휴대폰 예술작품 전시에 대해 "휴대전화는 단순한 전자제품을 넘어 추억과 사연을 담고 있는 물건"이라며 "심미적 효과는 물론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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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중소기업 10만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교육 프로그램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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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6명이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천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자신을 캥거루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6%로 지난해 같은 조사 때 37.5%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립할 때가 됐는데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캥거루족'이라 부르는데, 이들이 독립을 못 하거나 안 하는 이유 1위는 주거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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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으로 저녁 모임이 줄면서 혼자 또는 가족들과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편의점과 온라인쇼핑사이트 등에서 술, 안주, 술잔 등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법 시행 이후 편의점의 맥주와 소주 매출은 20~30% 증가했고, 안줏거리가 될 만한 식품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숙취해소음료는 매출 증가율이 20%에서 9.7%로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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