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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美 천신만고 끝에 두 번 태어난 아기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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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임신 6개월 무렵에 엄마 뱃속에서 나와 종양 제거 수술 후 다시 뱃속에 들어갔다가 세상에 나온 아기가 있어 화제입니다.

릴리의 엄마 마거릿 뵈머 씨는 임신 16주째에 초음파 검사를 받다 태아의 꼬리뼈에서 종양이 자라는, ‘천미부 기형종’이라는 악성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종양이 혈액 공급을 막으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라 몇몇 의사들은 뵈머 씨에게 출산을 포기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임신 24주차에 배 속에 있던 릴리를 꺼내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당시 릴리의 머리보다 큰 종양의 90%를 제거한 뒤 다시 자궁에 넣었다가 12주를 마저 채운 후 제왕절개로 출산한 건데요, 이후 남은 종양을 무사히 제거한 뒤 가족의 품에서 무럭무럭 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상에 두 번 빛을 본 후 천신만고 끝에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어아름 / 편집: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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