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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 '터키 여행경보'…"테러위협에 체포 우려까지"

미국이 터키 여행경보를 한달만에 또다시 발표하고, 터키 방문을 재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터키 전역에 테러위험이 고조돼 여행 경보를 지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23일 터키 여행경보를 발령한 지 한달만에 '테러위험이 더 커졌다'며 경보를 보완, 갱신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이스탄불 주재 미국영사관은 이스탄불에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새 여행경보를 통해 터키 전역에 여행을 재고하라고 자국민에 요청하고, 특히 남동부는 여행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터키 언론에는 불명확한 이유로 인신 구속을 당한 후 추방되는 외국인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올해 8월에는 한 교민 여성의 미국인 배우자가 공항에서 붙잡혀 구금된 후 며칠만에 국외 추방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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