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NC-LG 4차전도 '대접전'…손에 땀을 쥐는 경기

<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NC에 첫 두 경기를 내줬던 LG가 어제(24일) 연장 혈투 끝에 3차전을 잡아내면서 승부를 4차전으로 몰고 왔습니다. 오늘도 중반까지 대접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4차전도 중반까지 어제 3차전과 경기 양상이 비슷합니다.

잔루 19개의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우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던 LG 타선이 4차전에서도 기회마다 침묵했습니다.

1회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히메네스가 병살타를 쳤고, 2회에도 정성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유강남의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날아갔습니다.

3회에는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박용택의 타구를 NC 2루수 박민우가 넘어지면서 잡아 병살타로 연결하며 한 점만 내는 데 그쳤습니다.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긴 NC는 4회, 간단하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가을 잔치 들어 안타가 없던 4번 타자 테임즈가 호투하던 LG 선발 우규민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NC가 5회 원아웃 2루 기회를 잡자, LG는 2차전 선발이었던 에이스 허프를 사흘 만에 다시 투입하는 초강수를 던져 불을 껐습니다.

LG는 5회 투아웃 2~3루 기회에서 히메네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득점권 기회에서 26타수 1안타, 타율 3푼 8리의 충격적인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회 현재 1대 1 균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G는 허프, NC는 선발 해커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