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월드컵 마스코트 차오르미 (사진=2017 피파20세 월드컵 조직위 제공)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FIFA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팀들이 결정됐습니다.
일본과 베트남,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4강에 오르면서 개최국 한국과 함께 U-20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일본은 바레인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AFC U-19 챔피언십 8강전에서 4대 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고, 바레인을 꺾고 올라온 베트남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이란도 우즈베키스탄을 2대 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라 어제 이라크를 누른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에서 H결합니다.
이번 대회는 U-20 월드컵 본선진출 아시아 쿼터 4장이 달려 있었는데, 모두 주인을 찾았습니다.
준결승전은 27일에 열립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탈락이 확정된 뒤 안익수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 팀이 참가합니다.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16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