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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핵 대응능력 조기구축에 내년 7천124억 원 더 필요"

국방부 "북핵 대응능력 조기구축에 내년 7천124억 원 더 필요"
▲ 한민구 국방장관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전력 확보를 위해 내년에 추가로 7천124억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늘(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을 보고했습니다.

한 장관은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현실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국지도발에 대한 대응 능력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추가 소요 비용 7천124억 원의 증액을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북한의 군사위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안보현실에서 흔들림 없는 국방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국방재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예산이 증액되면 북한의 군사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정찰위성의 임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1기 추가 도입,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 90발 추가 확보 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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