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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하역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

당정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하역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
새누리당과 정부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하역에 차질을 빚었던 컨테이너선 97척의 하역 작업을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열린 물류·해운 관련 당정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의 화물이 목적지에 빨리, 안전하게 하역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당의 이런 요청에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97척 가운데 현재 81척이 하역됐다"며 "나머지 16척 가운데 10척은 이달 안에, 나머지 6척은 11월 초에 할 수 있도록 해서 하역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당은 한진해운에 근무하는 선원·육상 근무자 등 1천300여 명에 대한 고용대책을 촉구했으며 정부는 "최대한 고용을 하도록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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