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숙취를 해소하는데 '바'에 간다고?…'세계 최초' 숙취 해소 바 등장

숙취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숙취 해소 바'가 세계 최초로 문을 열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첫선을 보인 이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름마저 '숙취 바(Hangover Bar)'인 이곳은 숙취 해소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름에 '바'가 들어가지만, 술은 일절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 메뉴와 비타민 스무디 등을 제공합니다.
신선한 산소를 들이마실 수 있는 '산소 바'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받고,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침대에 누워 온종일 TV를 시청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술기운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면, 전문 마사지사에게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방 탈출 카페'와 같은 이색 공간들이 인기를 끄는 것처럼, 이렇게 틈새시장을 노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mattslee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