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콘서트와 함께 새 앨범 ‘REMIND’로 돌아온다

26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YB vs 윤도현 콘서트-딴판'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YB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앨범 'REMIND'를 26일 정오에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REMIND'라는 제목답게 YB하면 떠오르는 5곡을 모았다. 윤도현 솔로 데뷔곡 '타잔', '사랑했나봐', '잊을께', 영화 '박하사탕'의 감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박하사탕', 그리고 최근에 SBS '일요일이 좋다, 판타스틱 듀오', MBC '복면가왕' 등 방송에서 재조명 받으며 국민힐링송으로 거듭난 '흰수염고래'까지, YB의 21년 발자취를 Remind하는 앨범이다. 예전에 태어난 노래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작업을 통해 YB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쓰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앨범 'REMIND'에는 또 다른 숨겨진 의미가 있다. 바로 윤도현 솔로곡 2곡과 YB의 이름으로 발표한 3곡을 한데 모았다는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선율, 윤도현의 목소리만으로 새롭게 편곡된 윤도현의 솔로곡 '타잔', '사랑했나봐'는 부드럽고 서정적인 감성을 노래한다. 반면 '박하사탕', '흰수염고래', '잊을께'는 YB의 강렬하고 다양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들이다. 이러한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담은 'REMIND' 앨범은 26일부터 진행될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 공연의 콘셉트와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윤도현의 솔로 데뷔곡인 '타잔'은 21년 만에 새로 태어난 곡으로 YB 기타리스트이자 음악감독인 허준의 기타 연주와 함께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했다. 윤도현의 맛깔나는 하모니카 소리가 또 하나의 감상포인트인 '타잔'의 생생한 원테이크 녹음 현장을 뮤직비디오로 공개한다.

또 KT 지니뮤직의 360도 VR로 촬영한 '박하사탕', '흰수염고래', ‘잊을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팬들과 함께 촬영해 더욱 뜻깊은 영상이며 VR 뮤직비디오가 3곡이나 서비스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해진다. 이 3곡의 VR 뮤직비디오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이름답게 라이브 무대를 모든 각도에서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YB의 'REMIND' 앨범은 윤도현의 청년 시절을 기억하는 누군가에게는 21년 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YB의 걸어온 길을 지켜본 이들에게는 재해석된 명곡을 통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지난 노래들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이번 작업을 통해 YB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 발자국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YB는 "그동안 걸어왔던 스물 한 해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또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REMIND'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YB의 'REMIND' 앨범은 YB의 긴 여행에 늘 함께 해주었던 여러분에게 선물처럼 드리는 앨범이자 YB의 다음 장을 열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REMIND'가 곧 'REBOOT'의 신호탄이 되는 이유다.

YB의 'REMIND' 앨범은 26일 정오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CD는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YB는 26일 'REMIND' 앨범 발매와 동시에 5일 동안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에서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을 진행하며 12월부터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