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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해공 장관 "美 정권교체기 北위협 철저히 대비해야"

美육해공 장관 "美 정권교체기 北위협 철저히 대비해야"
미국의 육·해·공군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권 교체기 북한의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가 개최한 좌담회에서 3군 장관은 북한 사태의 긴급성과 예측 불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즉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이 메이버스 해군 장관은 "차기 미 행정부는 북한을 포함한 외부 위협에 취임 첫날부터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며, "만약 한반도 위기가 발생한다면 주한미군과 항공모함, 구축함 등 주변의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해 곧바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데버러 리 제임스 공군 장관도 차기 대통령이 당선 직후 북한 등 외부 위협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새 정부가 우선으로 할 일은 핵 태세 점검"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릭 패닝 육군 장관은 "북한 위협은 예측 불가능하고 심각"하다며, "무엇보다 점증하는 북한 위협에 우리가 철저히 준비돼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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