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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모들, 3차 TV토론 전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클럽 출입

트럼프 참모들, 3차 TV토론 전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클럽 출입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참모들이 지난주 마지막 대선후보 TV 토론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프로듀서, 기자, 카메라맨과 스트립클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습니다.

미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트럼프캠프의 대변인 제이슨 밀러와 또 다른 여성 핵심 참모 2명이 CNN 방송 프로듀서, NBC 방송 기자, ABC 방송 카메라맨과 함께 지난 18일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사파이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클럽'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때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의 제3차 TV 토론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특히 저속한 표현으로 유부녀 유혹경험을 자랑하는 11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과 잇따른 과거 여성 성추행 의혹으로 이미 트럼프에게 '불명예스러운 딱지'가 붙은 터라 트럼프 참모들의 이번 행동은 시기와 장소 모두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페이지 식스는 미국의 주류 언론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편일지는 모르지만, 밤에는 트럼프캠프 사람들과 스트립클럽을 간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캠프와 해당 방송사는 현재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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