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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찰기 몰타서 추락사고로 5명 사망…"사고 전 폭발 없어"

몰타 국제공항에 추락한 프랑스 정찰기
프랑스 정찰기가 지중해에 있는 몰타 국제공항에서 추락해 프랑스 국방부 직원 3명 등 5명이 사망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4일) 아침 7시 20분쯤 프랑스 정찰기가 몰타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후 급강하하면서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사망자 가운데 3명은 국방부 직원이며 나머지 2명은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업체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추락 전 사고기에서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몰타 정부는 추락 전 폭발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고의적인 파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찰기는 지중해에서 불법 마약 거래와 인신매매 단속 작전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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