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김시우, 세계랭킹 한 계단 상승…51위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 선수가 올해 자신의 세계랭킹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오늘(2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63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1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덕분입니다.

지난 1월 세계랭킹 198위로 시작한 김시우는 매주 자신의 랭킹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이 39위로 가장 랭킹이 높았고, 어제 일본투어(JGTO) 브리지스톤 오픈에서 3위로 마친 김경태는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55위입니다.

CIMB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35위에서 21위로 도약했습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위를 지키는 등 톱 랭커들 대부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0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쓰야마는 어제 CIMB 클래식에서 준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