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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北 김정일, '핵은 곧 조선'이라고 강조"

3시 뉴스브리핑에서는 지난 1997년 탈북한 김길선 전 북한 기자가 출연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비사를 털어놓았습니다.

김길선 씨는 북한 핵 미사일 개발을 주도한 북한 제2자연과학원에서 17년간 기자 활동을 하면서 북한 핵 미사일 개발 과정을 생생히 지켜봤던 인물입니다.

김길선 씨는 북한 미사일 개발 수준이 어떻냐?는 질문에 "북한은 밑천(여력)이 없어서 미사일을 딱 한발만 만들어 놓고 쏘아서 성공하면 성공했다고 한다"며 북한 과학자들도 개발한 미사일이 성공인지, 실패인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1991년 제네바 비핵화 선언 합의에 대해서도 "북한 말은 거꾸로 들어야 한다. 당시 김일성이 핵을 가진 미국과 싸우려면 북한도 핵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선 씨는  "김일성이 '유엔의 핵사찰 요구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묻자 다른 간부들이 침묵하는데 김정일이 혼자 일어서더니 '수령님, 핵은 곧 조선입니다'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전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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