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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사적으로 본 통근…신간 '출퇴근의 역사'

[FunFun 문화현장]

<앵커>

새로 나온 책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출퇴근의 역사' / 이언 게이틀리 지음, 박중서 옮김 / 책세상]

짐짝 취급을 당하는 출퇴근길, 그 고통스러운 통근의 역사를 사회·문화사적 관점에서 짚었습니다.

저자는 매일 5억 명의 직장인이 지옥철과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통근이 힘든 것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그럼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할 미래에는 출퇴근이 사라질까? 저자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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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로 떠나는 여행' / 둥젠홍 지음, 이유진 옮김 / 글항아리]

장안과 개봉, 북경 등 중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7개 도시를 소개했습니다.

생성과 흥망성쇠 등 7개 도시의 역사를 두루 살핀 뒤 주제별로 분석했습니다.

도시가 희로애락의 감정을 갖고, 생명을 지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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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폭력의 시대' / 정이현 지음 / 문학과 지성사]

'도시의 삶'을 특유의 냉소와 위트로 그려낸 작가 정이현의 소설집입니다.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부풀려서 자신을 내세우는 위선적이고 속물적인 우리의 모습을 신랄하게 꼬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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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될 줄 알았지' /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 지음 / 중앙북스]

격하지만 유쾌한 입담으로 유명한 화제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세 PD가 풀어놓는 삶의 이야기입니다.

마흔을 넘긴 3명의 아재들은 지금의 자신들을 만든 교훈과 경험담을 술자리에서 취중 진담을 말하듯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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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자서전 시리즈' / 조은경 지음 / 늘봄]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 손녀에게, 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들딸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 들려주는 말들을 직접 자서전 형태로 남기게 도와줍니다.

가문의 역사와 전통부터, 성장과 학창시절, 추억과 소망 등에 대해 소중한 가족기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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